아이카이스트그룹은 19일 최근 인수한 아이카이스트랩(옛 지에스인스트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이카이스트랩은 지난달 14일 아이카이스트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전날 유상증자의 대상이 아이카이스트의 관계사 아카글로벌 등으로 변경됐고, 아카글로벌은 이날 배정받은 주식에 대한 대금을 납입했다는 것이다.

아이카이스트그룹은 아이카이스트 아카글로벌 아이퓨쳐 등이 있다.

그룹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몽골과 45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몽골 관련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카이스트는 2012년 깐뚜무르 몽골 교육과학부 장관과 스마트스쿨 구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의 내용은 3000만달러(약 300억원) 규모로 700여개의 몽골 전학교에 스마트스쿨을 시범도입한다는 것이었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