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나흘째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1000원(0.74%) 오른 15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 이후 나흘째 상승세다. 전날 장중 150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이후, 150만원선 안착을 다시 시도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분기 깜짝실적과 함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39% 증가한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7조5049억원을 7.93% 웃돈 것이다. 매출은 3.01% 늘어난 50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