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4일 앞으로 제약 지주사가 주가에 있어 할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한국 제약사들이 상당 부분 세계 수준에 접근했고, 주요 제약사는 세계 시장의 문턱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시대에 제약 지주사는 그룹 내에서 새로운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고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제약 지주사는 앞으로 단순한 순수 지주사에 머물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한미사이언스(39,350 +0.90%)처럼 신약개발과 제약바이오 사업에 공격적으로 참여할 것이란 예상이다.

하 연구원은 "신규 바이오벤처 투자, 인큐베이트, 지분투자 등을 진행할 수 있고 자금이 허락한다면 제약사 인수합병(M&A)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약개발과 M&A 등으로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한미사이언스, 해외 혈액제제 사업의 지분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는 녹십자홀딩스(21,200 +1.19%), 자회사와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동아쏘시오홀딩스(103,000 +2.49%) 종근당홀딩스(96,000 +3.34%) 대웅(12,550 +3.29%) 등에 주목하라는 주문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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