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中 빠오시니아오그룹과 교복사업 합자법인 설립
합자법인 공식 명칭은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SHANGHAI YILITE FASHION CO., LTD)'이며, 소재지는 중국 상하이로 결정했다. 양사의 1차 투자금액은 1000만 위안(약 17억5500만원)이고 향후 3년 내 투자 총액을 5000만 위안(87억77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향후 5~8년 이내에 중국 또는 해외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형지엘리트는 합자회사를 통해 50년 간 축척한 교복사업 노하우를 제공한다. 빠오시니아오그룹의 현지 영업 유통망 및 생산라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교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업기반 및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2017년 하복부터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중국의 성장세대인 10대에게 형지의 젊은 이미지와 K-브랜드의 우수성에 대한 경험을 제공, 한국의 문화를 전한다는 사명감으로 심혈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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