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650선에서 반등폭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5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2포인트(0.79%) 오른 653.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643.06에서 하락세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 이상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650선으로 반등했다.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개별 상승동력(모멘텀)을 가진 종목별 투자에 매기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시 기대수익률 하락과 지수 변동성 확대는 종목장세 추세화를 자극할 것"이라며 "종목 선정 능력이 현 장세의 생존전략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개인이 '홀로' 3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6억원, 92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반등에 성공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158,500 -4.80%)은 1% 이상 상승 중이며 CJ E&M 메디톡스(117,800 -2.40%) 로엔 코미팜(8,630 -0.92%) 컴투스(134,000 +0.30%) 등도 상승세다.

바이로메드(20,150 -2.66%)는 미국에서 유전자치료제 임상 3상 진행 소식에 5% 이상 뛰었다. 바이로메드는 이날 미국 디아블로 임상센터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VM202'의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혓다.

오스템임플란트(142,700 0.00%)는 인구 고령화와 보험적용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3%대 상승세다.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랩지노믹스(24,900 -3.49%)는 민간기업의 유전자검사 서비스가 허용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솟구쳤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 697개, 하락 종목은 325개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