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와 케이티롤은 27일 사우디아라비아 킹덤 시티의 차이나타운 개발 시행사로 선정,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JEC(Jeddah Economic Company) 및 VCD(Value Chain Development Company)와 함께 체결됐다. JEC는 킹덤 시티 개발을 맡고 있으며 VCD는 차이나타운 부지 개발권을 지닌 협력사다.

썬코어와 케이티롤은 102만4000평 규모의 차이나타운 개발 시행권을 부여받게 됐다. 양해각서에는 카림 이타니(Karim itani) JEC 마케팅 임원도 공동 서명했다. 그는 차이나타운 개발 담당을 맡고 있다.

킹덤 시티의 차이나타운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과 손을 잡고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최규선 썬코어 회장은 "주주 및 투자자에게 밝혔던 것 처럼 실적을 통해 이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에서 매출을 발생시켜, 썬코어와 케이티롤 모두 이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