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한라 IMS에 대해 선박 평형수관리시스템(BWM) 협약 발효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국제해사기구(IMO)의 BWM 협약 발효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한라IMS(5,570 +0.18%)는 2020년까지 관련 매출이 2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한라IMS의 BWM은 첨단 제품으로 지정돼 3년간 매출에 대한 법인세가 전액 면제된다"며 "그 후 2년 동안은 50% 면제가 적용돼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한라IMS는 BWM 협약 발효에 힘입어 구조적인 실적 개선세에 접어들 전망이다.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양 연구원은 "이 회사는 BWM 매출이 내년 880억원에서 2020년 2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한국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함을 고려할 때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라IMS는 품질 시험을 통과해 지난 22일 BWM을 처음으로 수주했다"며 "다음 수주는 보다 쉽게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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