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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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량 기업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운용의 '배당프리미엄펀드' 시리즈가 설정액 1조원을 돌파해 '공룡 펀드'로 자리매김했다.

20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배당프리미엄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이날 기준 1조366억원으로 집계됐다.

펀드별 설정액은 '배당프리미엄'이 4766억원,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펀드가 각각 831억원, 229억원을 기록했다. 동일 전략을 추구하는 사모펀드는 4258억원이다.

배당프리미엄펀드 시리즈는 국내 우량기업 주식 중 보통주와 비교해 높은 배당 수익을 지급하는 우선주와 고배당 성향을 지닌 배당주에 주로 투자한다.

이와 함께 주가수준보다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커버드콜 전략)해 초과수익을 노린다.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주식혼합형펀드이며, 자산별로는 주식 66.22%, 채권 7.19%, 상장지수펀드(ETF) 등 집합투자증권 20.81%로 분산 투자한다.

이날 기준 수익률을 보면 1년 3.4%, 2년 11.83%, 3년 31.8%로 중장기 모두 안정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태경 리테일마케팅부문 상무는 "배당프리미엄펀드는 주식의 배당 수익, 채권의 이자 수익과 더불어 콜옵션 매도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통해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인식되며 올해만 1000억원 넘는 자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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