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5일 상장 예정인 녹십자(181,000 -0.55%)랩셀에 대해 공모가 대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녹십자랩셀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86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단기 실적을 통한 주가수준보다 NK세포치료제 'MG4101' 성장성 반영이 주가에 더 의미 있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NK세포치료제는 2018년 이후 기술수출 가시화가 예상돼, 임상 진행 상황과 중간결과 확인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2020년 예상 매출을 현가화해 주가수익비율(PER) 35배 적용시, NK세포치료제의 가치는 3288억원으로 추산했다.

곽 연구원은 "코아스템과 안트로젠 등 상장된 줄기세포치료제 업체의 시가총액이 3000억원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동종(타인)세포 유래 기반의 녹십자랩셀 시총은 이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공모가 대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