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및 보안 전문기업인 수산아이앤티(대표 이승석)가 강원도청에 인터넷 사용 관리 및 유해정보 차단 솔루션 ‘이워커 시큐리티(eWalker Security) V7’을 공급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청은 수산아이앤티의 기존 고객으로 해당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재구매한 경우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고객들의 이워커 사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실제로 많다”며 “꾸준한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이워커 시큐리티 V7은 △상용 메일 차단 △구글(Gmail) 선별 차단 △국가별 차단 등 기능적인 부분 외에도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IP 감시를 통해 모니터링 영역도 강화했다.

이워커 시큐리티 V7은 인터넷 사용 관리와 유해정보 차단이 필요한 주요 기업과 기관에서 주로 도입하고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네트워크의 속도 저하와 악성코드로부터의 위험을 차단한다. 특히 고객사의 운영 정책에 따른 최적화가 용이해 관공서, 병원, 교육기관, 일반 기업 등의 수요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석 수산INT 대표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로부터 다수의 공공기관이 우리 제품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고객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