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팔자'를 외쳤지만 개인이 이를 방어, 추가적인 지수 하락을 막았다.

1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5.55포인트(2.22%) 내린 244.75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15계약, 1735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는 1622계약 매수 우위였다. 개인은 2151계약 매수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인 베이시스는 마감가로 0.70을 기록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60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941억원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는 37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는 1318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날 거래량은 13만8487계약을 기록, 미결제약정은 12만214계약으로 전날보다 1117계약 줄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