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주들이 13일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1% 밀린 138만2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한국전력(-0.64%), 현대차(-0.72%), 아모레퍼시픽(-1.30%), 삼성물산(-1.20%), 네이버(-2.08%), SK하이닉스(-2.24%) 등 시가총액 20위권 내 모든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A주(내국인 거래 주식)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 편입 이벤트와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형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위험 관리에 나서는 모습이다.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sj99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