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다음 달 14∼15일 미국과 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한다.

모바일 메신저 사업을 시작한지 5년 만이자 해외 상장을 추진한지 2년 만의 성과다.

네이버재팬은 2011년 6월 라인 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재팬, NHN재팬, 라이브도어 등은 2012년 1월 NHN재팬으로 통합됐고, 2013년 4월 회사 이름을 라인으로 변경했다.

라인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라인'뿐만 아니라 라인 페이, 라인 택시, 라인 배송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다음은 라인 서비스 주요 일지.

▲ 2011.6.23 = 네이버재팬, 모바일 메신저 '라인' 출시.
▲ 12.25 = 라인 글로벌 1천만 가입자 돌파
▲ 2012.7.4 = '라인 게임' 출시
▲ 7.26 = 5천만 가입자 돌파
▲ 2013.1.18 = 2억 가입자 돌파
▲ 7.21 = 3억 가입자 돌파
▲ 2014.4.2 = 4억 가입자 돌파
▲ 5.9 = 라인, 라인페이 주식회사 설립
▲ 7.30 = 정액제 배송 서비스 '라인 배송' 출시
▲ 2015.1.6 = 택시 배차 서비스 '라인 택시' 출시
▲ 2016.3.24 = 라인, 알뜰폰(MVNO) 사업 진출 발표
▲ 6.10 = 미국·일본 증시 동시 상장 발표

※ 라인은 2014년 3분기부터 가입자 수 발표를 중단.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