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실적 개선 분석에 장 초반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선데이토즈는 전날보다 600원(1.82%) 오른 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선데이토즈에 대해 신작 게임이 3분기부터 연이어 나온다며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다음 달 초 카카오톡을 통해 '애니팡 포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친숙한 애니팡 캐릭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시장 안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니팡 세번째 시리즈는 3분기 말 나올 것"이라며 "애니팡2의 게임 노후화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후속작 출시는 의미있는 매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신작 출시가 없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6% 가량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애니팡 포커와 애니팡3가 나올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