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주가 1일 STX조선해양의 회생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중공업은 가격 제한폭인 29.96% 오른 4천815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와 STX엔진도 모두 상한가인 2천235원, 7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이주부터 STX조선해양에 대한 본격적인 현장 검증에 들어간다.

전날 법원 관계자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금융권 일각에서 STX조선의 청산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법원은 회사가 회생 신청을 한 이상 청산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회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c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