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6.3% 오른 2천785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은 전날 6천300억원 규모의 채무 재조정에 합의했다.

이에 앞서 현대상선이 해외 선주사와 개별 협상을 통해 용선료 조정이 상당히 진척됐다고 밝힌 점도 주가상승을 이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장에선 현대상선 호재에 힘입어 한진해운도 용선료 협상 및 채무 재조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khj9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