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의 회생 기대감에 힘입어 1일 STX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중공업은 가격 제한폭인 29.96% 오른 4천815원에 거래됐다.

STX도 상한가인 2천235원에 거래됐고 STX엔진 역시 27.64% 폭등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이주부터 STX조선해양에 대한 본격적인 현장 검증에 들어간다.

전날 법원 관계자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금융권 일각에서 STX조선의 청산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법원은 회사가 회생 신청을 한 이상 청산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회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c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