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6월 주가 매력 높아…중간 배당 주목"-SK
최관순 연구원은 "6월에는 통신업종 내에서 SK텔레콤의 주가 매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이라며 "배당 투자처로의 장점이 부각되고, 1분기 부진했던 영업이익도 2분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자회사 비용 증가 등 주가 관련 부정적 요인은 이미 선반영됐다"며 "연초 이후 통신업체 중 주가가 가장 부진해 추가적인 하락 위험도 제한적"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최근 3 년간 6월 SK 텔레콤의 주가 수익률은 통신업체 내에서 가장 양호했다. 3년 평균 주가 수익률은 3.1%로 코스피(-2.8%)와 경쟁업체 대비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6월 SK텔레콤의 주가 수익률이 좋은 건 중간 배당의 영향이 크다"며 "올해도 6월 말께 작년과 마찬가지로 주당 1000원을 중간 배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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