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컨테이너선 용선료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2190원(23.27%)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현재 전체 용선료의 70%를 차지하는 컨테이너선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머지 벌크선 선주들의 인하 합의 가능성도 높아졌다.

용선료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 현대상선은 회사채 채무조정과 제3해운동맹 가입 등을 통해 정상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