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 도전 가능성에 관련주(株)가 급등세다.

26일 오전 9시1분 현재 보성파워텍(3,580 +1.42%)은 전날보다 2140원(21.49%)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광림(2,250 +0.22%)은 850원(13.82%) 뛴 7000원을 기록 중이다.

보성파워텍은 반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 씨가 부회장을 맡고 있다. 광림은 반기호 씨가 사외이사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사무총장 고향인 충북 음성에 있는 한창(1,195 +1.70%)은 전날보다 9850원(15.74%) 오른 6250원에, 씨씨에스(720 +0.98%)는 370원(17.96%) 오른 243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반 사무총장은 관훈클럽 포럼에 참석해 "내년 1월1일이면 한국 사람이 된다"며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그때가서 고민, 결심하고 필요하면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말 임기 종료 후 대선 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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