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株)가 주식 거래시간 연장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7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43.81포인트(2.71%) 오른 1659.72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유안타증권이 전날보다 120원(3.79%) 오른 3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SK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키움증권 등이 3% 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8월1일부터 국내 주식 및 파생상품 시장의 정규매매 거래 시간을 30분 늘린다고 전날 밝혔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시간 연장은 증권사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거래대금이 늘어 위탁매매 수수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