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의 주가가 이틀째 오르고 있다. 중국 박스오피스의 성장세가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23일 오전 9시31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3.49%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주가는 목표주가(18만원) 대비 57%의 상승 여력이 있다"면서 "핵심 사업지역인 중국 박스오피스의 고성장(2020년 32조원까지 성장 가능)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에서 의미있는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요인과 기회요인이 동시에 존재한다"며 "국내외 사이트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도 앞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