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키이스트(3,085 +2.83%)에 대해 올해 1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수' 추천했다. 다만 해외 매출 감소를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 4700원에서 4200원으로 낮췄다.

키이스트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 줄어든 325억원을 기록했다.

홍정표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니지먼트 매출이 29.5% 증가하는 등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며 "소속 배우들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다만 일본 공연 매출이 약 25억원이 소멸돼 해외 엔터테인먼트는 감소세를 보였다"며 "이에 연간 실적 예상치가 소폭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키이스트는 해외 매출 감소에도 2분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2분기 광고 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홍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21억원, 매출은 4.7% 증가한 264억원이 될 것"이라며 "광고 성수기를 맞아 소속 배우들이 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 사업 분야는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1분기 새로 영업한 구하라 씨 등은 연간 15~20%의 매니지먼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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