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홍콩서 한국 증시 로드쇼
김원대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주요국보다 낮아 성장 가능성이 풍부하다"면서 옴니버스 계좌 시범 운영, 영문공시 활성화, 거래 시간 30분 연장 등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이번 로드쇼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KB금융지주, LG생활건강, 두산, NHN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상장기업 13개사도 동행해 투자유치 등을 위한 합동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증시 로드쇼 및 상장기업 합동 IR를 열어 한국 증시의 차별화된 매력과 우량 상장기업을 해외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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