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및 계열사, 16회 영인사랑나눔 개최
"미래에 멋있는 자동차를 만드는 게 제 꿈이예요. 이번에 3D프린터로 제가 원하는 자동차 모형을 만들 수 있었어요!"

영인프런티어와 영인과학을 비롯한 영인 계열사들은 13일 전교생 32명의 강화 강서중학교에서 '제16회 영인사랑나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3D프린터 및 pH미터 등을 기증하고,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과학기기를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체험교실을 진행했다.

강서중학교 학생들은 "앞으로 3D모델링 프로그램을 사용해 게임이나 영화 속에서만 보던 삼차원 물체를 직접 그려보고, 3D프린터로 직접 그린 도면을 출력해 보고 싶다"며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태화 영인에스티 사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미래 과학자들의 꿈을 키워주는 기회가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나눔을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인사랑나눔'은 과학 교육의 혜택이 부족한 학교를 찾아 과학 교실을 열고, 선진 과학 기자재를 기증하는 영인 계열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모든 활동은 영인계열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매달 1000원 미만 급여의 끝전을 모아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영인사랑나눔'은 'Brighten Young Scientists’ 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2회 전국의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돼 왔다.

프로그램 진행을 희망하는 학교 등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담당자(mehyeon@youngin.com)에게 문의할 수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