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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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국내 증시가 주 후반 G2(미국·중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함께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준희 연구원은 "13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와 4월 소매판매는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14일 발표되는 중국의 4월 고정자산 투자지표 역시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중국의 경우 올해와 내년은 시진핑 정부의 실질적인 집권 4~5년차로,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투자사이클 회복 구간"이라며 "경기방어 효과와 더불어 기초체력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약세를 보였다"며 "미국 내수소비가 회복되고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감도 약화되고 있어 국내 증시도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