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해태제과식품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신규 상장을 승인, 오는 11일부터 매매거래가 가능하다고 9일 밝혔다.

해태제과식품은 해태제과의 제과 사업 부문을 양수, 2001년 신설된 기업이다. 2005년 크라운제과가 경영권을 인수함에 따라 자회사로 편입됐다. 주당 평가가격은 1만5100원(액면가 500원)이다.

상장예정 주식 수는 1920만9740주이며, 최대주주인 크라운제과 및 특수관계인이 소유한 1078만3860주는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보호예수 된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