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홀딩스가 투자한 더원게임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큐로홀딩스는 모바일 게임회사 더원게임즈가 하나금융투자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더원게임즈는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건쉽배틀',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워쉽배틀' 등의 게임을 제작해 서비스 중이다. 매년 매출 대비 30% 이상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다.

더원게임즈는 올해도 신작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5개 이상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워쉽배틀2' '더탱크' 등 대형 액션게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김문규 더원게임즈 대표는 "하나금융투자와 기업공개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내년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게임개발 전문 회사로 거듭나는 원년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