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삼성화재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대폭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5000원에서 3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개별 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3.2% 줄어든 2843억원을 기록,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2545억원을 웃돌았다"며 "특히 3월 월별 순이익은 1115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선제적인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로 이미 규모의 경제를 달성, 독보적인 경쟁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3월말 기준 온라인 자동차보험 점유율(M/S)은 29.1%로 전년 대비 4.5%포인트 상승, 전체 자동차보험 점유율도 3월 30.1%를 기록해 2007년 이후 9년만에 30%대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