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는 자회사인 에스파워가 내놓은 태양광 투자 상품이 완판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P2P(개인 대 개인) 대출 업체인 8퍼센트와 진행한 것이다. 에스파워에 따르면 태양광 투자 상품은 총 368명이 참여해 1인당 평균 27만원 가량을 투자했다.

에스파워는 오는 9월까지 매달 1회, 각 1억원씩 투자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만기는 1년이며 총 투자 모집액과 이자율은 각각 6억원, 6%다.

회사 측은 "이번 상품 판매를 계기로 태양광 발전 산업의 미래 가치를 알렸다"며 "보유중인 태양광 발전소 수익을 투자자와 나누는 등 적극적인 사업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에스파워는 모기업인 에스에너지로부터 2014년 분할돼 주택용 태양광 대여 및 유지보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