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은 빈위엔캐피탈(Bin Yuan Capital)과 공동으로 운용하는 '메리츠차이나증권투자신탁[주식]'(이하 메리츠차이나펀드)를 다음 달 2일자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빈위엔캐피탈은 1992년부터 중국투자를 시작한 투자전문가들이 2012년 설립한 회사다. 핑저우(Ping Zhou) 빈위엔캐피탈 투자운용본부장(CIO) 겸 리드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중국 주식시장에 20년 이상 투자경험이 있는 중국시장 전문가다.

'메리츠차이나펀드'는 보텀업(bottom-up·철저한 개별 종목이나 업종 분석) 분석을 통해 범중국 기업 중 우수한 경영진, 사업구조 및 시장 경쟁력을 지닌 종목을 선별, 장기투자한다.

이번 펀드는 중국본토 A주, B주, 홍콩 H주 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시장에 상장된 범중국 기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