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2014년 10월에 발주한 8만4000CBM급 초대형 가스운반선의 명명식 행사를 27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박의 이름은 'GAS TIGERS'로 정해졌다. 축구장 2.3배에 달하는 면적의 'GAS TIGERS'는 다음달 초 선주인 KSS해운에 최종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 즉시 LPG 운송에 투입된다.

KSS해운은 최근 해운과 조선업의 구조조정 여파 속에서도 추가 6척의 선박을 발주한 바 있다. 대형 가스운반선 5척이 인도되는 내년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의 큰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