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10선에서 약보합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0.96포인트(0.05%) 하락한 2013.59에 거래중이다.

앞서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 후 2010선에서 약보합 거래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63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중에선 금융투자 투신이 매도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50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81억원 매도 우위다.

화학과 철강금속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등이 내림세고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업은 오름세다.

은행주는 취약업종에 대한 정부의 구조조정 방안 발표를 앞두고 약세다. 신한지주기업은행은 2~3% 하락중이고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1%대 약세다. 우리은행도 1% 가까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우위다. 현대차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네이버가 소폭 하락중이고 포스코 신한지주는 1~2%약세다. 반면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기아차는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 넘게 강세다.

자율협약 신청으로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한진해운은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전날보다 1.4포인트(0.2%) 오른 705.10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홀로 66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 15억원 매도 우위다.

맏형 셀트리온이 3% 가까이 오르고 있고 카카오 CJ E&M, GS홈쇼핑 등이 상승세다. 반면 동서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컴투스 등이 하락중이고 코데즈컴바인은 1% 넘게 빠지고 있다. 로엔은 3% 넘게 하락중이다.

로코조이는 게임 개발사 비전브로스 지분 인수 소식에 7%대 급등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중이다. 오전 9시 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5원 오른 115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