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는 자회사 에스파워가 태양광 발전 수익을 개인 투자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태양광 투자상품을 내놓는다고 25일 밝혔다.

에스파워는 P2P(개인 대 개인) 대출 업체인 8퍼센트와 업무 제휴를 맺고, 투자상품을 이달부터 9월까지 월 1회, 각 1억원 규모로 총 6회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1년이며, 이자율은 연 6%다.

에스파워 관계자는 "그동안 태양광 발전소 투자는 안정적인 장기투자 상품으로 인식돼 은행 및 자산운용사 등의 기관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며 "앞으로 개인 투자자들도 태양광에 간접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