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가치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VIP 자문형랩'과 '유니베스트 자문형랩'을 새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자문형랩은 각각 VIP투자자문과 유니베스트투자자문에서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기초로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가 최종 운용하는 상품이다. 자문형 랩 서비스는 포트폴리오 구성은 물론 리밸런싱, 사후관리까지 전문가에 의한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투자수단이다.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하는 자문형 랩 상품은 이번 2종을 포함, 총 19종이다.

‘싸게 사서 제 값에 파는’ 가치투자 철학을 고수하는 VIP투자자문은 2003년 8월 설립된 투자자문사다. 올해 3월말 현재 총 수탁고는 1조8100억원이다. 최근 3년 합산 당기순이익 기준 업계 2위(498억원)를 기록했다. 최근 4개년 평균 81.3%의 계약유지율을 보였다.

유니베스트 투자자문은 1997년 5월 설립된 스틱투자자문이 전신으로 지난해 5월 새롭게 출범했다. 운용경력 28년의 윤창보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개인고객 중심의 자산관리를 지향한다. 올해 1월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약 750억원이다. ‘합리적 성과의 지속적 창출’을 투자이념으로 삼고 있다.

두 자문형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 랩 수수료는 연간 2.0%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