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배출권 시장 누적거래량이 200만t을 돌파했다.

거래소는 25일 현재까지 총 200만326t(거래대금 272억원)의 배출권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12월9일 100만t을 넘어선 지 90거래일 만이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거래량은 76만t(134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거래량인 46만t(59억원)보다 65.2% 많은 수준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6월 말까지 배출량 인증과 배출권 제출을 마쳐야 하는 만큼 배출권의 처분 또는 확보를 위한 매매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s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