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 출범 2년…회원 5만7000명·자산 6503억
온라인 펀드 판매 사이트인 펀드슈퍼마켓이 지난 24일로 출범 2주년을 맞았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 20일 현재 펀드슈퍼마켓 가입 회원이 5만7천513명, 계좌 수는 19만6천210개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출범 2년간의 성과를 25일 밝혔다.
총 투자자산은 6천503억원이다.
펀드 투자자산은 지난 1월 7천634억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하고서 다소 줄었다.
투자 유형별로는 일반주식형(995억원)이 가장 많고 중소형주식(438억원), 중국주식(417억원), 배당주식(340억원), 국내채권혼합(296억원) 등 순이다.
지난 2년간 투자자가 가장 많이 투자한 펀드는 메리츠코리아증권1호(주식)이었고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주식),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자1(주식)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금펀드의 경우 AB미국그로스증권(주식-재간접) 등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상위 10개 중 8개를 해외펀드가 차지했다.
출범 이후 전체 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1.1%로 집계됐다.
이중 적립식 펀드의 수익률은 2.9%, 거치식은 0.2%였다.
투자자 1인당 평균 4.5개의 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액은 2천300만원정도였다.
자산 중 일부라도 적립식 투자를 하는 투자자가 전체의 54.4%로 절반을 넘었고 1인당 월평균 적립식 투자액은 156만원이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슈퍼마켓은 2년 만에 전체 금융사 중 온라인 펀드판매 3위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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