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의 '사자'가 8거래일째 이어지고 있어 낙폭은 크지 않다.

22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2포인트(0.35%) 내린 2015.08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 약세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전날 연고치를 경신한 코스피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기관이 740억원의 순매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억원과 745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35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 금융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이 오름세고, 건설 통신 철강금속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이 강세고, 삼성전자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등은 하락세다.

KT&G가 1분기 호실적에 이틀째 상승 중이다. 4%대 강세다. 성지건설은 투자유치 기대감에 사흘째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 상승 중이다. 1.14포인트(0.16%) 오른 702.76이다. 개인이 262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억원과 59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50원 오른 113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