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내놓은 '유러피언리더스 펀드'가 유럽 주식형펀드 가운데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일 이스트스프링운용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유러피언리더스 펀드'(클래스 A)의 3개월 수익률은 5.84%로 유럽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이는 유형 평균 수익률(1.87%)을 3.97%포인트(p) 웃도는 수준이다.

수익률 범위를 1개월로 좁혀도 1.70%로 슈로더운용의 '팬유럽 펀드'(2.18%)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유러피언리더스 펀드'는 꾸준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보유한 유럽 기업에 투자한다. 시장에서 기업의 중장기적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종목을 발굴해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로도 출시돼 매매와 평가 손익, 환차익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