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1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21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340원(5.63%) 오른 6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대우건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백광제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3.3% 증가한 830억원, 매출은 6.5% 늘어난 2조3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주택 분양 매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국내 주택 최대 공급자로 분양시장 호조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며 "이란과 인도, 에디오피아 등 해외 시장 진출로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도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