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출자사 유동성 문제로 인한 평가손실 발생 우려감에 약세다.

19일 오전 9시25분 현재 롯데정밀화학은 전날보다 1500원(3.85%)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분 15%(약 762억원)를 보유 중인 에스엠피(SMP)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에 따라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회사 측은 "현재 SMP의 최대주주인 미국 선에디슨이 유동성 위기를 맞으면서 SMP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기준으로 SMP 매출채권 343억원, 미수금 7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