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맺었던 251억9800만원 규모의 지하철 9호선 연장건설(2,3단계구간) 신호시스템 제작구매설치 계약기간이 올해 말까지에서 2018년 말까지로 연장됐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고객사의 선행토목공정 지연에 따라 공기가 연장됐다"며 "사업의 공기 연장과 관련한 추가비용이 발생할 경우, 계약금액은 추후 확정되는 시점에 협의해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