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의 스마트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급 계약 소식에 급락중이다.

15일 오전 9시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700원(6.33%)내린 2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과 대규모 OLED 패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과 대규모 OLED 패널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내년 2분기부터 3년간 애플에 연 1억개 (3조5000억원)의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