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는 12일 올해에 매출 30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16년 매출은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2%,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약 35% 증가할 것으로 봤다. 다만 순이익은 11억원으로 약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순이익에 소송손실충당금환입액 약 6억원이 반영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순이익은 개선되는 것이란 설명이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외 바이오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바이오
사업부문이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과학기기 사업부문 또한 신규 라인의 안정적 매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매출 246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200억원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매출
30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기록한 고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해 매출 246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해 상장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