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11일 공식적으로 사명을 '미래에셋대우'로 바꿨다.

이날 대우증권 홈페이지 초기화면에는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 증권과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대우증권이 미래에셋대우로 더 크게 도약합니다)'라는 문구가 새로 배치됐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외적으로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사명'을 미래에셋대우로 바꿨다"면서 "지난주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해 새 사명을 공식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새 기업이미지(CI) 작업도 진행 중"이라면서 "이르면 이번 주 중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인수되기 전에는 등기 상의 법인명인 '대우증권주식회사'를 유지하면서 커뮤니케이션 사명으로 'KDB대우증권'을 사용해 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도 이날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새로 배치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