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는 8일 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에서 기존에 추진하던 화장품 법인 인수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면세점 사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국내 화장품 법인 인수를 검토해왔다"며 "지난해 12월 상대법인 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실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사 진행 중 상대법인의 재무와 내부통제절차 등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며 "이에 상대법인의 귀책사유로 인해 화장품 법인 인수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