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6일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코데즈컴바인의 거래정지 가능성을 예고했다.

거래소는 "이 종목의 향후 거래 내용이 유통주식 수 부족으로 공정성을 현저히 결여할 우려가 있으면 코스닥시장 업무 규정에 따라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하루 거래 정지 이후 투자자 보호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유통주식 수 부족 사유가 해소되는 시점까지 거래가 계속 정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데즈컴바인은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으로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지난달 31일부터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받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하루 거래량이 최대 8만여 주에 그친 최근 4거래일간의 급락세를 접고 이날 4.26%(2천600원) 오른 6만3천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16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18만4천100원) 대비 65.4%(12만400원) 폭락한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s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