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 급등, 뉴욕시장에서 109엔대 진입 … 1년5개월 만에 최고
일본 엔화 강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5일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장중 한때 달러당 109엔 대까지 치솟았다. 엔화가 109엔대 로 오른 것은 1년5개월 만이다. 6일 오전 6시20분 현재 엔화는 달러당 110.30엔 선에서 거래되고있다.

엔화 가치가 금주 들어 급등하고 있는 것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관측 때문이다.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엔화 가치를 낮추기 위한 시장개입에 소극적 입장을 밝힌 것도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janus@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