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일 올 2분기 TV패널의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대만 지진에 따른 이노룩스 라인 복구, 공정 전환에 의한 삼성디스플레이 수율부진 등으로 2분기 TV패널 공급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더욱이 4월부터는 TV 실수요와 상관 없이 5월 노동절, 6월 유로컵, 8월 리우 올림픽 등 성수기 수요를 대비해 완성업체들이 TV패널의 재고 축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LCD 패널가격은 하락이 크게 둔화되고, 일부 제품을 상승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32~49인치 TV패널은 이미 현금원가 이하로 하락해 한국과 대만 등 글로벌
상위 4개 업체들은 4월부터 적극적인 가격인상을 시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디스플레이 업종 최선호주로는 LG디스플레이(19,900 -6.35%)LG전자(73,700 -0.67%), 중소형주로는 AP시스템(4,360 -0.91%) 테라세미콘 비아트론(12,000 -0.83%) 동아엘텍(9,100 -1.73%) 등을 꼽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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