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4월1일 오전 5시11분

한국벤처투자는 2월25일 ‘201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 신청한 운용사 53곳(중복신청 포함)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17곳을 최종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가장 높은 8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여성기업펀드’의 운용사에는 캐피탈원이 낙점됐다. 모태펀드에서 100억원을 받아 145억원 이상 규모로 자펀드를 결성키로 했다. ‘특허기술사업화펀드’ 운용사는 마젤란기술투자가, ‘특허기술가치평가펀드’ 운용사는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및 아이디벤처스가 선정돼 각각 15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가 이번 모태펀드 1차 정시사업을 통해 출자하는 금액은 총 1770억원이다. 운용사들이 민간 매칭을 통해 총 2755억원 이상 규모로 자펀드를 결성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